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3월 8일 국내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날씨의 아이〉 이후 3년 만의 신작입니다.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11일에 개봉되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인 133만을 기록하고, 개봉된 지 3개월이 지난, 지난 3일에는 10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흥행에 성공했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큽니다.
국내 팬들의 열렬한 소망에 부응해 CGV IMAX관에서 동시상영 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영국, 미국, 중국, 홍콩 등 199개국에서의 개봉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기본정보, 줄거리,등장인물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국가 : 일본
★ 장르 : 애니메이션
★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22분
★ 배급 : (주) 쇼박스
★ 국내개봉일 : 2023년 3월 8일
★ 제73 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 줄거리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서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가 문을 찾아 여행하는 소년 소타를 만나게 됩니다.
소타는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인물입니다.
어느 날,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을 스즈메가 연 순간,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까스로 소타의 도움으로 문을 막지만,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사람의 말을 하는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리고, 의자로 바뀐 소타와 스즈메는 재난을 막기 위한 긴 여정을 나섭니다. 일본 전역을 다니며 재난의 문을 닫으면서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며 스즈메에게 일어나는 변화와 성장이야기가 그려집니다.
3. 감독 및 등장인물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소설가인 신카이 마코토는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의 흥행작을 남겼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이끌어가는 거장입니다.
이번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은 제73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되어 다시 한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등장인물》
이와토 스즈메 (성우: 하라 나노카)
규슈의 조용한 마을에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17살 여고생입니다.
광대한 폐허 한가운데 자신이 초원을 헤매는 이상한 꿈을 꾸고, 소타와 만나게 되면서 문단속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녀입니다. 소타와 함께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섭니다.
스즈메의 목소리 주인공 하라 나노카는 약 1700이 참여하는 오디션에서 감독에게 직접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무나카타 소타 (성우 : 마츠무라 호쿠토)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닫는 일을 하는 폐사. 문을 찾는 여행에서 스즈메와 만나지만 고양이 다이진에 의해 의자로 바뀌고 의자의 모습으로 스즈메와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다이진(성우 : 야마네 안)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 문이 열리는 장소에 출몰하여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리는 수수께끼의 고양이입니다.
지금부터 많은 사람이 죽는다며 재앙과 재난을 예고합니다.
이와토 츠바메
스즈메의 어머니. 손재주가 뛰어나 공작과 요리가 취미입니다.
이와토 타마키
스즈메의 이모. 스즈메와 단둘이 사는 이모로 조카를 과보호하는 일면을 보여줍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신비로운 영상뿐 아니라 OST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예고편 영상에서 나오는 OST가 굉장히 좋아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의 OST를 담당했던 래드윔프스가 참여를 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르 중에 애니메이션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즈메의 문단속〉의 국내 개봉소식이 정말 기뻤습니다.
신비한 스토리와,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영상들이 보는 내내 현실세계를 벗어나 미지의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과 싸우는 내용이라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어떤 묵직한 메시지를 남겨줄지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개봉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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